국제대학 모델학과 수업시간이다.
과목명은 포트폴리오(portfolio)이다.
오랜 세월 모델들의 강의를 진행하면서 지금에 왔다. 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나의 강의 방식은 자기주도학습이다.
수업시간에 준비해 온 학생에 한해서 촬영을 진행한다. 팀을 나눠서 팀원들끼리 컨셉을 잡은 레포트를 준비하고 그것을 설명하게 한후에 촬영에 들어간다. 레포트와 설명이 안되면 촬영을 하지 않는다. 이 작품들은 학생 스스로가 컨셉과 준비를 한 작품이다.
멋지지 않은가? 즐거운 감사을...
나는 포토테라피스트로서 학생들에게 자아인식과 자기변화경영을 주도하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경험은 상당히 멋진 결과를 가져온다. 아니 가져올 수밖에 없다. 목적지가 선명하면 그 것을 만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즐기면서 찾아가는 것이 인간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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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촬영한 사진은 리터칭을 하지 않는다. 그들 스스로 인식하고,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열심인 인생은 젊은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아름답다. 나는 준비하지 못한 학생을 꾸짖지 않는다. 아직 준비가 안되었을뿐, 가능성은 충분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관심있는 눈빛으로 덤벼드는 그들의 저돌적인 몸짓이 무지 좋다.
나는 나의 학창시절에 못했던 것중 후회되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
한가지는 유럽배낭여행이고 또 한가지는 인문학적 독서의 부재다.
좀더 자유로운 논리의 구성과 작품의 질적향상을 위해 나는 항상 목마르다. 그때는 왜 술만마시고 댕겼는지.